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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프라스 "IMF, 그리스부채 30% 탕감 필요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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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가 국제통화기금(IMF)이 그리스 정부부채의 30% 탕감(헤어컷)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며 국민투표에서 반대해달라고 3일(현지시간) 촉구했다.

치프라스 총리는 이날 공영방송 ERT로 생중계된 연설에서 "IMF가 어제 발표한 그리스 경제와 관련한 보고서에 따르면 부채가 지속 가능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30% 헤어컷과 20년 유예"라고 말했다.
그는 "이 보고서는 지난 5개월 동안 협상하는 과정에서 채권단들에 전혀 공유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IMF는 지난달 26일자로 작성한 '부채 지속가능성 분석 예비안'이란 보고서에서 그리스 부채가 지속 가능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헤어컷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IMF는 또 부채의 만기를 20년에서 40년으로 늘리는 조치를 유럽연합(EU) 채권단에 주문했다.
치프라스 총리는 또 "'아니오'라고 말해달라"며 반대표가 많을수록 협상력이 높아진다고 거듭 주장했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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