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 사진=리오넬 메시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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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지난 24일 나이지리아 수도 아부자 인근에서 아르헨티나 출신 산티아고 로페즈 메넨데즈가 외국인의 몸값을 노린 무장 괴한들에게 납치됐다가 3일 만에 구출됐다.


인질 억류기간 중에 ‘메시’ 덕분에 목숨을 유지 할 수 있었던 스토리를 최근 스페인 일간지 ‘문도 데포르티보’가 소개했다.

지난 24일 오전 산티아고는 아부자의 한 회사에서 엔지니어로 일 하다가 인근 콘타고라로 출장을 가는 도중 총을 쏘며 다가온 괴한들에 의해 납치됐다.


산티아고는 구출되기 전 3일 동안 억류됐는데 괴한들은 백인의 외모를 가진 산티아고를 미국인으로 단정짓고 여느 인질들과 같이 아무렇게나 취급했다. 언어가 통하지 않은 상황에서 산티아고는 본인은 미국인이 아니고 아르헨티나에서 왔다는 것을 설명하려 했지만 괴한들은 그의 말을 이해하지 못하고 계속 ‘아메리칸’이라고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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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산티아고는 만인의 스타인 ‘메시’를 떠올리며 이내 ‘메시’ ‘메시’를 외쳐댔다.
‘메시’라는 이름을 알아들은 괴한들은 그가 미국인이 아닌 아르헨티나인이라는 것을 이해했다. 그 이후 나이지리아 구조대가 급파되어 구출될 때까지 산티아고는 ‘메시’ 덕분에 억류 기간 동안 더 이상 학대 받지 않고 편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석유 생산지인 남부 나이지리아에서는 외국인의 몸값을 노리는 납치가 성행하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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