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모건스탠리 "美 증시 하반기에도 잘 나갈 것"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하반기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미국 증시가 강세를 보일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투자은행 모건스탠리의 아담 파커 수석 미 주식 전략가는 24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경제는 아직 정점을 찍지 않았으며 성장 주기의 중간점 정도에 와 있다"면서 "경기 확장 국면이 증시를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미국 상무부는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확정치를 연율 기준 -0.2%로 발표했다. 이는 앞서 발표된 수정치 -0.7%에서 개선된 결과다. 이에 대해 파커 전략가는 "현재 2분기 성장률에 대한 시장의 예상치가 너무 낮게 설정돼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미국 주식을 팔아야할 이유가 없다"면서 "역대 최고치인 2100선을 넘어선 S&P500 지수가 연말까지 2275를 돌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파커는 특히 금융주를 좋은 투자처로 꼽았다. 미국 은행주는 올해 들어 지금까지 8~8.5% 오르면서 1위를 기록중인데 이같은 흐름이 하반기에도 계속될 것이란 전망이다. 그는 "금리인상이 은행들의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며 환율 충격도 크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헬스케어주 역시 선방할 것으로 예상됐다. 파커는 다만 바이오 기업들 중 일부는 금리인상에 취약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최근 주가가 많이 오른 종목을 중심으로 매도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바보들과 뉴진스' 라임 맞춘 힙합 티셔츠 등장 어른들 싸움에도 대박 터진 뉴진스…신곡 '버블검' 500만뷰 돌파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국내이슈

  • 머스크 베이징 찾자마자…테슬라, 中데이터 안전검사 통과 [포토]美 브레이킹 배틀에 등장한 '삼성 갤럭시' "딸 사랑했다"…14년간 이어진 부친과의 법정분쟁 드디어 끝낸 브리트니

    #해외이슈

  • 이재용 회장, 獨 자이스와 '기술 동맹' 논의 고개 숙인 황선홍의 작심발언 "지금의 시스템이면 격차 더 벌어질 것" [포토] '벌써 여름?'

    #포토PICK

  • 기아 EV9, 세계 3대 디자인상 '레드닷 어워드' 최우수상 1억 넘는 日도요타와 함께 등장한 김정은…"대북 제재 우회" 지적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