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립서비스는 공연 마케팅 및 티켓판매 업체로 이번 메르스 사태에 따른 공연 예매취소로 매출액이 감소했다.
중진공은 지난 15일부터 메르스 확산 관련 피해 중소기업 및 병·의원의 일시적경영애로 해소와 경영 정상화를 위해 450억원 규모의 예산을 긴급하게 편성해 지원하고 있다.
융자 대상은 ▲ ‘메르스 피해 업종을(관광, 여행, 숙박, 공연) 영위하는 중소기업 중 전년 동월 또는 전월 대비 매출액이 10%이상 감소한 기업’ ▲ ‘수출비중이 20%이상인 기업 중 메르스 관련 국내·외 거래취소로 전년 동월 또는 전월 대비 매출액이 10%이상 감소한 기업’이다.
융자 조건은 대출금리 2.60%(변동금리), 대출기간 5년이내(거치기간 2년이내 포함)이며 중진공은 기업평가를 통해 융자대상 기업을 결정한 후 직접대출방식으로 지원한다.
중진공 관계자는 “전문성과 현장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로 구성된 앰뷸런스맨(응급상황발생 시 현장에서 자금지원결정권 부여)을 집중 투입해 메르스 감염자 발생 기업이나 긴급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기업 및 병·의원의 정책자금 지원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대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과 병·의원은 중소기업진흥공단 홈페이지(www.sbc.or.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문의는 중진공 지역본(지)부 또는 중소기업 통합콜센터(국번없이 1357)에서 가능하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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