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태안 몽산포항 해루질 실종된 50대男 숨진 채 발견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태안해양경비안전서, 수색 5일만 실종자가족이 동원한 해병대 고무보트가 찾아 태안의료원으로 옮겨…태안군 신진항 남서방 14마일 해상에서 스크류에 로프 감긴 고깃배도 구조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충남 서해안 몽산포항 앞바다에서 해루질로 실종된 50대 남성이 닷 세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태안해양경비안전서는 21일 오후 1시46분께 태안군 남면 몽산포항 방파제 주변해상에서 지난 16일 해루질을 하다 실종된 이모(54·남)씨를 숨진 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지난 16일 오후 11시50분께 해루질이 끝난 뒤 몽산포로 돌아오던 중 갯바위에서 발을 헛디뎌 바다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이씨가 빠진 바다를 중심으로 찾던 중 실종자가족이 동원한 해병대 고무보트에서 발견해 태안 상황센터에 신고, 안면안전센터 경찰관과 인양한 뒤 태안의료원으로 옮겼다”고 설명했다.

실종자를 찾는 데는 함정 4척, 육상수색 경찰관 5명, 실종자 가족 및 해병대 전우회 등 9명(고무보트 2척)이 나섰다.
태안해양경비안전서는 실종자의 자세한 사망원인 등을 수사 중이다.

또 이날 오전 7시15분께 태안군 신진항 남서방 14마일(26km)해상에서 고기를 잡던 B호(7.93t, 안강망)가 스크류에 로프가 감겨 태안어업무선국을 거쳐 태안상황센터에 구조 요청, 부근에서 경비 중이던 해경 313함이 달려갔다.

해경은 승선원 4명의 건강에 이상이 없음을 확인, 배를 안전하게 끌고 와 오전 10시55분께 태안군 신진도 서방 1마일 해상에서 민간자율구조선 P호(7.93t)로 넘겨줘 오전11시30분 신진항에 입항했다고 덧붙였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이슈 PICK

  • 자동차 폭발에 앞유리 '박살'…전국 곳곳 '北 오물 풍선' 폭탄(종합) 하이브, 어도어 이사회 물갈이…민희진은 대표직 유임 (상보) 김호중 검찰 송치…음주운전·범인도피교사 혐의 추가

    #국내이슈

  • 중국 달 탐사선 창어 6호, 세계 최초 달 뒷면 착륙 트럼프 "나는 결백해…진짜 판결은 11월 대선에서" "버닝썬서 의식잃어…그날 DJ는 승리" 홍콩 인플루언서 충격고백

    #해외이슈

  • [포토]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현충일 [이미지 다이어리] '예스키즈존도 어린이에겐 울타리' [포토] 시트지로 가린 창문 속 노인의 외침 '지금의 나는 미래의 너다'

    #포토PICK

  • 베일 벗은 지프 전기차…왜고니어S 첫 공개 3년간 팔린 택시 10대 중 3대 전기차…현대차 "전용 플랫폼 효과"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심상찮은 '판의 경계'‥아이슬란드서 또 화산 폭발 [뉴스속 용어]한-UAE 'CEPA' 체결, FTA와 차이점은? [뉴스속 용어]'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속도내는 엔씨소프트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