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손선희 기자] 윤주화 삼성물산 삼성물산 close 증권정보 028260 KOSPI 현재가 298,500 전일대비 10,000 등락률 -3.24% 거래량 455,000 전일가 308,500 2026.04.30 15:30 기준 관련기사 삼성물산 "신반포19·25차 사업비 전액 최저금리 조달…분담금은 입주 때 100% 납부" 삼성물산, 해외 유명 건축·조경가와 압구정4구역 재건축 설계 협업 삼성물산 건설부문, 1분기 영업이익 1110억원…전년 대비 30% 감소 패션부문 사장이 '제일모직- close 증권정보 KOSDAQ 현재가 전일대비 0 등락률 0.00% 거래량 전일가 2026.05.01 15:30 기준 관련기사 삼성물산 "신반포19·25차 사업비 전액 최저금리 조달…분담금은 입주 때 100% 납부" 삼성물산, 해외 유명 건축·조경가와 압구정4구역 재건축 설계 협업 삼성물산 건설부문, 1분기 영업이익 1110억원…전년 대비 30% 감소 ' 합병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처음으로 의견을 밝혔다.


윤 사장은 17일 삼성 서초사옥에서 열린 수요사장단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회사 경영진은 합병과 관련해 회사와 주주들에게 득이 되는 방향으로 경영한다"며 "시장 반응을 보면 잘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일부 반대 의견을 낸 투자자가 있는데 그 이후 주가가 많이 빠졌다"며 "대세를 보면 뭐가 정답인지 시장이 얘기하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합병계획을 밝힌 직후에는 주가가 올랐지만 엘리엇매니지먼트(이하 엘리엇)가 반대 의견을 내며 공격한 후부터 주가가 하락한 만큼, 합병 추진이 오히려 주주들에게 도움이 된다는 의견을 전한 것이다.

윤용암 삼성증권 삼성증권 close 증권정보 016360 KOSPI 현재가 107,500 전일대비 1,200 등락률 -1.10% 거래량 345,731 전일가 108,700 2026.04.30 15:30 기준 관련기사 [특징주]증권주 상승세…다시 커지는 종전 협상 기대 금융권 역대 최대 실적에도 '군기 바짝'…근무태만 방지공문·주말회의 대기 [특징주]증권주 동반 상승세…"1분기 호실적 전망" 사장 역시 같은 의견을 냈다. 윤 사장은 엘리엇의 제일모직-삼성물산 합병 반대와 관련, 시장에서는 삼성 측에 우호적인 경우가 더 많다고 밝혔다.


윤 사장은 "합병 공시 이후 양사 주가가 급등했었는데, 엘리엇의 등장 이후 주가가 하락했고, 일부 증권사 리포트에서 합병 무산 시나리오가 제기되자 급락 양상을 보였다"며 "그걸 보면 시장이 원하는 것을 분명히 알 수 있다"고 말했다.


또 "국내 자산운용사 10곳 중 8곳이 찬성 의사를 밝혔고 나머지 2곳도 미정인 상태"라며 "장기 투자자들의 관점이 어떤 것을 원하는지 잘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주가 흐름과 자산운용사들의 반응으로 미뤄봤을 때, 양사간 합병이 현행대로 진행되는 것을 투자자들이 바라고 있다는 설명이다. 윤 사장은 "소수의 (부정적인) 의견이 부각됐는데 합병에 대해 긍정적인 의견이 많다"고도 강조했다.


7월초께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국제적인 의결권 자문 업체 ISS의 평가 결과에 대한 전망을 묻는 질문에는 "미리 예단하기 어렵다"며 말을 아꼈다.


윤 사장은 삼성물산이 보유 중이던 삼성증권 지분(0.26%)을 매각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법률적인 측면을 고려해서 논의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전일 시장에서는 삼성물산이 합병 과정에서 불필요한 지연을 막기 위해 미리 금융계열사 지분을 매각한다는 설이 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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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은 최근 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을 추진했다. 삼성물산 주식 7.12%를 보유한 엘리엇은 제일모직과 삼성물산간 합병비율이 1대 0.35로 결정된 것에 대해 삼성물산의 가치를 지나치게 낮게 평가했다며 합병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합병을 막기 위해 삼성물산과 이사들에 대해 주주총회결의금지 가처분 소송을 제기했다.


삼성은 이번 합병에 대해 법적으로 문제가 될 것이 없다는 입장이며, 주주들을 설득하고 있다. 합병을 위한 주주총회는 다음달 17일 열린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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