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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수도권 10곳 중 7곳 순위 내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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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올 상반기 수도권에서 분양된 단지 10곳 가운데 7곳이 순위 내 청약을 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담보대출 등 자금 조달이 수월한 초저금리가 지속되는 동시에 건설사들이 경쟁적으로 입지여건 등이 우수한 물량을 집중 공급한 덕분으로 풀이된다.

15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12일까지 분양된 수도권 단지 114곳의 68.4%인 78곳이 순위 내 청약 마감에 성공했다. 이중 24곳이 1순위 마감됐다.
특히 서울 접근성이 우수한 광교, 위례, 동탄2 등 수도권 2기 신도시의 인기가 두드러졌다. 지난 2월 분양한 '힐스테이트 광교' 오피스텔은 평균 422대 1, 최고 800대 1에 이르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8일 청약을 마친 '위례 우남역 푸르지오'도 평균 161.3대 1, 최고 203.3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마감됐다.

서울 성동구, 마포구 등 도심권 재개발 아파트도 인기를 끌었다. 지난 4월 분양한 '신금호파크자이'는 평균 24.6대 1, 최고 84.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마감됐다. 5월 분양을 마친 'e편한세상 신촌' 역시 최고 112.88대 1(평균 10.68대 1)로 1순위에 청약을 마쳤다.

분양 관계자는 "한국은행이 3월 기준금리를 2.00%에서 1.75%로 조정한 데 이어 최근 금융통화위원회에서 다시 0.25%를 전격 인하하면서 기준금리가 사상 최저 수준인 1.50%로 낮아졌다"면서 "분양시장 훈풍 역시 상당기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올 상반기 '막차' 신규 분양 물량에도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광교신도시에서는 대림산업이 B3·4블록에 브랜드 첫 테라스하우스 'e편한세상 테라스 광교'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1~지상 4층 576가구 규모로 B3블록 317가구(전용면적 84~273㎡), B4블록 259가구(111~164㎡)로 구성된다.
위례신도시에서는 보미종합건설이 C2-1블록에 '위례신도시 보미'를 공급한다. 지하 2~지상 15층 4개동, 96㎡ 131가구다.

동탄2신도시 마지막 시범단지 물량도 눈에 띈다. 금강주택은 동탄2신도시 A19블록에 지상 18층, 84~114㎡ 252가구로 구성된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3차'를 선보인다.

서울 도심권에서는 포스코건설과 GS건설이 주요 재개발 단지를 분양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은 마포로1구역 제54지구를 정비한 '공덕 더샵'을, GS건설은 성동구 하왕십리 1-5구역에 '왕십리 자이'를 내놓는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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