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의정부)=이영규 기자] 남경필 경기지사가 '중동호흡기증후군'(MARSㆍ메르스) 확산으로 국민들의 걱정이 크다며 경기도 전체 공직자들이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남 지사는 3일 의정부 경기북부청사에서 열린 6월 월례조회에서 "요즘 기쁜 일도 많지만 한편으로 보면 중동호흡기증후군 확산으로 온 국민의 걱정이 크다"고 운을 뗐다.
남 지사는 그러면서 "경기도는 (상황을)공개하지 않는 과정속에서 철저히 대응해왔다"며 "지금부터 (공직자들이)마음가짐을 한층 더 두텁게 하고 모든 역량을 결집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특히 "도민들의 걱정을 안심시키고, 해결책을 만들고, 방비하려는 의무가 경기도 공직자들에게 있다"며 "메르스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북부청 공직자와 경기도 전체 공직자들이 노력을 경주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