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새정치 광주시당 “노부부 명복을 빌며”
[아시아경제 문승용]
“정부·지자체, 소외된 어르신들의 지속적 관심 가져야”
새정치민주연합 광주광역시당은 2일 “쓸쓸히 생을 마감한 두 노부부의 명복을 빈다”며 “다시는 대한민국 사회에서 이 같은 어려움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일이 발생하지 않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광주시당은 이날 논평을 통해 “두 노부부가 쓸쓸한 죽음을 맞는 일은, 아마도 이들이 막막한 상황 속에서 미래에 대한 희망도 크지 않아 물러설 곳도 없는 기로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했을 것”이라며 “정부나 일선 지자체가 소외되고 어려움에 처한 어르신들의 현실을 직시해 더는 이 같은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주변부터 살피는 것을 우선해야 한다”고 밝혔다.
광주시당은 또 최근 한 기관의 조사에 따르면 “노인의 11%가 자살을 생각해 본 것으로 나타났는데 그 이유로 경제적인 어려움과 건강 문제를 주로 꼽았다”며 “조사 대상 노인 33%는 우울증상을 보였고 89%는 만성질환을 앓고 있어 노인정신건강 문제가 심각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광주시당은 이를 극복하기 위해 “현재 지자체에서 운영 중인 어르신복지정책의 한계를 정책적으로 풀어나가는데 당력을 모아 적극 대체해 나갈 것”이라며 “지역 특성을 살린 복지서비스 특성화와 사회복지인력의 효율적인 운영 등 고도화된 복지시스템이 가동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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