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 광주시당, “‘임을 위한~’ 5·18공식 기념곡 지정하라”
[아시아경제 문승용]
신속한 지정 절차 추진 약속…결론내지 못해 국론분열만 야기
새정치민주연합 광주시당은 17일 “박근혜 대통령은 ‘임을 위한 행진곡’을 5·18공식 기념곡으로 지정하라”고 촉구했다.
광주시당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17일 대통령께 ‘임을 위한 행진곡’을 5·18공식 기념곡으로 지정해 줄 것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광주시당은 또 “그 동안 온갖 핑계를 대며 차일피일 미뤄온 기념곡 지정을 ‘국가보훈처에서 논의하도록 하겠다’는 박근혜 대통령의 답변은 150만 광주시민들을 또 다시 좌절케한 처사”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2013년 6월 국회에서 여야 합의로 ‘임을 위한 행진곡 5·18 기념곡 지정 촉구 결의안’이 통과된 이후 정부는 신속한 지정 절차 추진을 약속했지만 지금까지 이 문제를 결론내리지 못함으로 인해 오히려 국론분열만 야기해왔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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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당은 특히 “박근혜 대통령의 이번 답변은 5·18 기념곡 지정 문제에 대한 안이한 인식을 드러낸 것”이라며, “그동안 외쳐온 국민대통합이 얼마나 공허한 것인지 여실히 보여준 사례”라고 공박했다.
광주시당은 이와 관련해 “이번 5?18 35주년 기념행사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할 수 있도록 박근혜 대통령은 이제라도 국회결의안을 존중해 기념곡 지정에 적극 나설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문승용 기자 ms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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