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증시는 11간의 랠리를 접고 하락세다. 장기 상승에 대한 부담감이 작용한 데다 29일(현지시간) 나온 미국의 1분기 성장률 지표에 영향을 받는 모습이다.
미쓰비스 에스테이트가 2.5% 하락하는 등 부동산주가 부진한 모습이다. 에어백 제조사 타카타도 2.7% 하락하고 있다. 도시바는 배당 확대 소식이 나오면서 3.2% 급등세다.
반대로 지난주 급락세를 연출했던 중국 증시는 상승세다. 현지시간으로 10시32분 현재 상하이 종합지수는 2.02% 오른 4704.95를 기록중이다.
이날 중국 국가통계국은 5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0.2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월(50.1)보다 0.1포인트 증가한 것이다.
제조업 경기가 확장 국면으로 돌아선 것은 지난해 말 이후 두차례에 걸친 금리인하 등 중국 정부의 적극적인 경기부양책이 효과를 보고 있기 때문이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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