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동화기업 동화기업 close 증권정보 025900 KOSDAQ 현재가 12,160 전일대비 50 등락률 +0.41% 거래량 205,160 전일가 12,110 2026.04.24 15:30 기준 관련기사 거래소, 내달 주식선물 16종목·주식옵션 4종목 추가 상장 동화기업, 목조주택 시장에 '구조용 보드' 공급 확대 동화일렉, 첫 LFP 전해액 수주…ESS용 2만t 공급 계약 의 묘한 자사주 관리 탓에 투자자들의 웃는 얼굴이 일주일만에 울상으로 변했다.


지난 27일 장 마감 후 동화기업은 자사주 100만주를 처분하겠다고 공시했다. 사측은 "자본효율성을 제고하고 유통주식 물량을 증대해 주식거래를 활성화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소식은 시장에 악재로 작용했고 28일 장이 열리자마자 동화기업의 주가는 곤두박질쳤다. 결국 전일 대비 6.21%(3100원) 하락한 4만6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달 들어 가장 큰 낙폭이었다.


앞서 지난 20일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100만주를 소각한다고 밝혔다. 창사 이래 처음 있는 일이었다. 주당 가치가 올라갈 것으로 예상되면서 이날 주가는 전일 대비 7.93%(3500원) 오른 4만76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달 들어 가장 큰 상승폭이었다.

시장에 호재ㆍ악재로 작용할 수 있는 공시를 잇따라 내면서 투자자들만 천당에서 지옥을 오간 셈이다.

AD

동화기업이 이 같은 무리수를 둔 것은 유통물량에 대한 고민에서 비롯됐다. 동화기업의 총발행주식은 1435만여주인데 이중 916만여주(59.67%)를 승명호 회장을 비롯한 오너 일가가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자사주만 357만여주나 됐으니 실제 유통물량은 150만주 정도에 불과했다.


유통주식 확대에 대한 고민이 클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동화기업은 주가가 한창 잘 나가고 있는 시점을 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연초 2만원대였던 주가는 성장 기대감에 꾸준히 올라 현재 4만원대 후반에서 거래되고 있다. 지난 21일에는 5만1600원까지 치솟아 52주 최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