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는 친환경 농산물의 안정적 판로를 확보하고 성장기 학생들의 건강한 신체 발달을 위해 추진 중인 학교급식 친환경농산물 식재료 공급업체의 잔류농약 검사 등 안전성 점검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현재 시군에는 전라남도에서 지원한 잔류농약 간이검사기가 설치돼 있어 수시로 급식시설 및 공급 업체에 대해 안전성 검사를 실시할 시스템이 구축된 상태다.
그 결과 잔류농약이 검출된 농산물을 공급한 업체에 대해서는 식재료 납품을 중단하고, 3회 이상 적발된 업체는 다음 연도 선정에서 배제하는 등 학교급식 식재료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다.
김태환 전라남도 식품유통과장은 “이번 안전성 일제 점검을 통해 안전한 식재료가 공급되도록 최선을 다하는 한편 도내에서 생산된 친환경농산물이 100% 공급되도록 계약재배를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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