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미 캘리포니아 애너하임에서 최강자 가린다
총 상금 120만달러, 이달 말부터 예선 시작
[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첫 글로벌 e스포츠 토너먼트 시리즈에 대한 계획을 15일 발표했다. 한국을 비롯해 미주, 유럽, 중국, 대만 등의 지역으로 나눠 상위 8개 팀을 선발하는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월드 챔피언십은 오는 11월 6~7일 양일 간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에서 열리는 컨벤션 행사 '블리즈컨'에서 치뤄진다.
예선은 이달 말 중국에서의 토너먼트로 시작되며, 비슷한 형태의 이벤트가 미주, 유럽, 한국, 대만 지역에서도 진행된다. 누구나 팀을 구성해 참가할 수 있으며 보다 상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www.heroesofthestorm.com)을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마이크 모하임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공동설립자는 "최고의 팀들이 차별화된 경기력을 통해 멋진 전투를 보여주기를 고대하고 있다"며 "기존의 '스타크래프트 II',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아레나', '하스스톤'에 더해 이제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까지 함께 진행될 월드 챔피언십으로 2015년은 e스포츠 팬들에게 정말 멋진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히어로즈는 서로 다른 실력의 모든 플레이어들을 위해 컴퓨터가 제어하는 적 영웅들에 맞서 대전을 벌이는 협동전과 더 치열한 플레이 방식인 등급전 등 다양한 게임 모드를 지원하고 있다.
더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www.heroesofthestorm.com)와 해당 포스팅(http://kr.battle.net/heroes/ko/blog/19127984/)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히어로즈 토너먼트는 트위치(www.twitch.tv/blizzheroes)를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이 가능하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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