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에넥스, 1분기 실적 '사상 최대'…영업익 50%↑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에넥스 '노르딕 그레이'

에넥스 '노르딕 그레이'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에넥스 가 작년에 이어 올해 1분기에도 사상 최대 분기실적을 달성했다.

에넥스는 15일 실적공시를 통해 2015년도 연결기준 1분기 매출액을 전년동기 대비 26.2% 오른 861억원으로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49.9% 오른 30억원을, 당기순이익은 79.2% 오른 33억원을 기록하며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에넥스의 지난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682억원, 영업이익은 20억원, 당기순이익은 18억원이었다.

주방사업부, 특판사업부, 오펠라사업부(사무용가구), 온라인사업부 등이 모두 전년대비 높은 매출 성장을 이뤄내며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에넥스는 올해부터 그 동안 주력해왔던 주방가구 사업뿐만 아니라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이용한 인테리어 가구 사업, 사무용가구 브랜드 오펠라 사업까지 전 사업부에서 공격적인 마케팅과 영업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

특히 주방사업부에서는 대리점 영업부와 본사직영 영업부가 세분화된 유통망 공략을 위해 제품군을 분리, 각각 독립적인 브랜드를 출시해 매출성장에 일조했다.
올해 1월 출시된 본사직영 브랜드 '뉴 스마트(New Smart)'의 '에코(Eco)' 시리즈와 '노르딕(Nordic)' 시리즈 등이 최신 유행인 스칸디나비안 스타일에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큰 인기를 끌며 매출 상승에 보탬이 됐다. 여기에 주택시장 활성화와 이사 시즌이 겹치고 대리점 영업부가 3월 신제품까지 출시하며 주방사업부가 전체적으로 높은 신장율을 보여 가파른 성장을 이뤄냈다. 또 특판사업부도 지난해 말 시작된 건설경기 호조로 전년대비 크게 신장하며 매출 상승을 뒷받침했다.

다양한 판촉 프로모션과 온라인 광고 등 마케팅을 공략한 온라인 사업부도 전년대비 두자릿수(27.1%) 매출을 기록하며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사무용 가구 브랜드 오펠라도 사업 초읽기를 끝내고 본격적인 제품 개발 등 라인업 구축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해가며 매출상승 궤도에 접어들었다.

에넥스는 앞으로도 전 사업부의 영업력 확장으로 지금의 상승세를 유지해나갈 계획이다. 특히 하반기에는 온라인 쇼핑몰 개편과 모바일, 소셜마켓 등 다양한 채널에서의 유통망 강화, 기획 아이템 다양화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갈 방침이다.

에넥스 관계자는 "향후에도 지속적인 마케팅과 히트제품 개발, 영업역량 강화 등에 힘쓸 예정이다. 고객의 니즈에 맞춘 다양한 유통망 발굴과 마케팅 전략으로 지금의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바보들과 뉴진스' 라임 맞춘 힙합 티셔츠 등장 어른들 싸움에도 대박 터진 뉴진스…신곡 '버블검' 500만뷰 돌파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국내이슈

  • [포토]美 브레이킹 배틀에 등장한 '삼성 갤럭시' "딸 사랑했다"…14년간 이어진 부친과의 법정분쟁 드디어 끝낸 브리트니 공습에 숨진 엄마 배에서 나온 기적의 아기…결국 숨졌다

    #해외이슈

  • 이재용 회장, 獨 자이스와 '기술 동맹' 논의 고개 숙인 황선홍의 작심발언 "지금의 시스템이면 격차 더 벌어질 것" [포토] '벌써 여름?'

    #포토PICK

  • 기아 EV9, 세계 3대 디자인상 '레드닷 어워드' 최우수상 1억 넘는 日도요타와 함께 등장한 김정은…"대북 제재 우회" 지적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