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포스코가 최근 검찰 수사 등으로 실추된 기업 이미지를 회복하고, 국민적 신뢰를 되찾기 위해 최고경영자(CEO)를 위원장으로 하는 '비상경영쇄신위원회'를 구성하고 대대적이고 구체적인 경영쇄신방안 마련에 들어갔다.
특히 이날 비상경영쇄신위원회 출범에 앞서 쇄신위원 전원과 전(全) 계열사 대표들은 권 회장에게 사표를 제출하고, 사즉생(死卽生)의 각오로 경영쇄신을 반드시 이뤄내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앞으로 비상경영쇄신위원회는 구조조정, 책임경영, 인사혁신, 거래관행, 윤리.의식 등 5개 분과위로 나누어 구체적인 경영쇄신 방안을 마련하고, 이사회 보고 후 적극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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