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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민 518명 ‘5·18 전야제’ 무대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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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강]

오카리나 합주 및 대행진…‘님을 위한 행진곡’ 등 3곡 선봬
광주광역시 남구 주민 518명이 5·18민주화운동의 정신 계승을 위해 오카리나 악기를 들고 ‘5·18민중항쟁 제35주년 기념식’ 전야제 행사 무대에 오른다.

광주시민의 의로운 투쟁과 불의에 저항한 항쟁 정신을 계승하고,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오카리나 합주 대행진 및 전야제 무대에서 518인이 만들어 내는 아름다운 선율로 감동을 전할 예정다.

12일 남구에 따르면 주민 518명은 오는 17일 5·18민중항쟁 35주년 기념식 전야제 무대에 오른다.
이들은 이날 전야제 본무대에서 ‘님을 위한 행진곡’과 ‘아침이슬’, ‘아리랑’ 3곡을 연주하게 된다.

이와 함께 이들은 전야제 본무대 공연에 앞서 5·18민중항쟁의 뜻을 기리고, 시민 참여 유도를 위해 광주공원에서 금남로 옛 전남도청 앞까지 약 1㎞ 가량의 거리를 행진하며 오카리나 합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남구 주민들은 5·18민중항쟁을 문화예술로 승화하기 위해 오카리나 시민대행진과 연주를 기획하게 됐으며, 지난 3월 20일 5·18민중항쟁 기념 행사위원회 관계자와의 면담을 가진 이후부터 꾸준하게 공연 준비를 해오고 있다.

남구 관계자는 “아직까지도 5·18광주민주화 운동의 정신을 왜곡·폄훼하는 이들이 있어 이를 바로잡고, 민주주의 수호와 공동체 정신을 보여준 5·18 항쟁정신이 젊은층을 중심으로 시민들 사이에 더 널리 퍼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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