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세종]


해군 3함대는 가정의 달을 맞아 평소 가족과 떨어져 지내는 군인 가족들을 위해 지난 9일 ‘가족 사랑의 날’ 행사를 열었다.

지난 3월 이후 올 들어 세 번째로 열린 이 행사는 평소 군인인 아빠·엄마와 함께하는 시간이 부족한 군인 자녀들에게 ‘쿠키 만들기’ ‘딸기농장 체험’ 등 가족과 함께하는 문화체험 기회를 한 달에 한 번이라도 가질 수 있게 해줌으로써 가정의 소중함과 따뜻한 가족 사랑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무안군 애중복지재단에서 열린 체험학습에는 45명의 군인 가족이 참여해 ‘수제 초콜릿 만들기’를 직접 해보며 달콤한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여한 박은아(40)씨는 “남편이 군인이기에 자주 떨어져 지내는 것을 저도 감당하기 힘들 때가 있지만 아이들이 ‘아빠는 언제와?’라며 찾을 때는 마음이 아프다”며 “오늘만큼은 아버지와 남편으로서 함께할 수 있어 정말 좋고 이런 기회를 마련해준 3함대에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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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함대는 11일부터 13일까지 3명의 군인 아빠들이 자녀가 재학 중인 용당초, 용해초, 제일중학교 등에서 일일교사를 맡아 해군과 함정에 대해 소개하고 해군의 마스코트인 ‘해돌이’ 복장을 입고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군인가족 자녀학교 일일교사 체험’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11일 일일교사체험에 참여했던 김선대 상사의 자녀인 김건일(제일중)군은 “멋진 군복을 입고 우리학교 선생님으로서 오신 아빠의 모습을 보고 친구들이 모두 부러워했다”며 “해군인 우리 아빠가 정말 자랑스러웠다”고 말했다.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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