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희종 기자]KBS, MBC, SBS 등 지상파 방송3사는 30일 외주제작 시장의 건전한 발전과 지속적인 한류 콘텐츠의 확대를 위한 방안을 공동으로 발표했다.


지상파 방송3사는 이날 "그간 방송 콘텐츠 산업 발전을 위해 공헌해 온 외주제작사의 업적을 인정하고 급변하는 방송 환경 속에서 프로그램의 경쟁력을 유지하고 상생협력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
방송3사는 발표문을 통해 ▲외주 계약 시 문화체육관광부 제작 표준계약서 적용 ▲ 순수외주제작 편성비율의 상향 조정, 저작권·수익배분, 외주 인정기준 등에 관한 논의 협의체 참여 ▲ 특수관계자를 통한 불공정한 재하청 금지 및 외주사의 공정한 참여 보장 ▲ 제작비 지급 시기 단축 및 촬영 원본 활용 확대 등 각 사별 자율적 외주제작사 지원 방안 마련 등을 약속했다.

한편 30일 오전 최성준 방송통신위원장과 지상파 방송3사 대표는 간담회를 갖고 외주제작 상생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최성준 방통위원장은 "외국 콘텐츠의 안방 침투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지상파 방송사의 콘텐츠 제작능력도 중요하지만, 건실한 외주제작사의 뒷받침도 필요하다"며 방송사와 외주사의 상생 협력을 강조했다.

AD

최 위원장은 또 “외주사나 방송사가 우려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앞으로 시행령을 통해 문제가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방송협회는 "올해는 한미, 한중FTA 발효로 방송시장이 전면 개방의 충격을 맞는 첫 해"라며 "상생협력방안 발표는 방송콘텐츠 산업의 격변기를 맞아 콘텐츠 제작 주체들이 자신의 이익보다 상생협력을 토대로 국산 콘텐츠의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것"이라고 밝혔다.


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