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1~4시 장충단공원에서 베이커리, 발마사지, 독도필통 만들기 등 15개 봉사단 270여명 참여
16개 중구 재능봉사단에서 활동하고 있는 봉사자 270여명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봉사자들이 지역주민들을 상대로 직접 봉사를 펼친다.
한국교육문화진흥원이 진행하는 ‘독도필통 만들기 부스'에서는 청소년들이 직접 필통을 만들어보면서 독도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 독도를 홍보한다. 만들어진 필통은 본인이 가져갈 수 있다.
올해부터 봉사활동을 시작한 ‘종이아트 봉사단’은 색종이로 다양한 종이접기 디자인을 선보인다. 이들은 주2회 요양시설이나 노인정 등을 방문, 어르신과 함께 종이접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풍선으로 다양한 동물, 꽃 등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코너도 풍선아트 봉사단들이 마련,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가져갈 수 있게 한다.
이날 행사는 주민과 봉사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봉사활동 의미를 되새기고 봉사자들 사회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참여에 관심있는 주민은 현장에서 봉사자로 참여 신청할 수 있다.
중구에는 현재 16개의 재능봉사단에 270여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4월16일 재능봉사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구재능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최창식 구청장은“다양한 분야에서 재능을 아끼지 않고 나누는 분들께 감사하다”며 “올해 처음 개최하는 재능나눔박람회를 통해 봉사활동을 널리 홍보하고 지역주민들이 함께 소통하고 사랑을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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