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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NFL 경기장에 BBQ 매장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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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비社와 업무제휴..4대 프로스포츠 92개 스타디움 등에 입점

윤홍근 제너시스BBQ 회장(왼쪽)과 프랭크 아비난티 레비사 총괄부사장(오른쪽)이 27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협약서를 교환하고 있다.

윤홍근 제너시스BBQ 회장(왼쪽)과 프랭크 아비난티 레비사 총괄부사장(오른쪽)이 27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협약서를 교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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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BBQ가 세계 굴지 푸드 서비스 그룹과 업무 제휴를 맺고 미국 공략에 본격 나선다.

BBQ는 27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넨털 호텔에서 세계 최고 푸드 서비스 그룹인 컴패스(Compass) 그룹의 레비(Levy)사와 업무제휴 양해각서(MOU)를 맺고 미국 내 92개의 미국프로풋볼(NFL), 미국메이저리그(MLB), 미국프로농구(NBA), 미국대학농구(NCAA) 스타디움에 국내 최초로 입점할 수 있는 길을 열게 됐다.
이날 제휴식에는 윤홍근 제너시스BBQ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과 레비사의 프랭크 총괄 부사장, 찰스워커 헤드쉐프 등이 참석했다.

이번 MOU로 BBQ는 레비사가 보유한 스포츠 스타디움 92개, 캠퍼스 125개 등의 일반 스탠드 매장 및 키오스크 매장에 BBQ를 입점시키고, 레스토랑에도 제품을 독점 공급할 수 있게 됐다. BBQ는 매장 운영에 따른 수익 중 판매수수료 약 20~30% 를 레비사에 지불하게 된다.

비비큐는 하루 평균 약 400만명 스포츠 경기장을 찾는 NFL, NBA 등의 미국 스포츠 경기 특성을 고려했을 때, 92개의 스타디움의 연간매출은 2조 4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윤홍근 회장은 "비비큐는 국내 외식 브랜드로는 최초로 미국 NFL 스폰서십을 체결해 글로벌 외식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되었다" 며 "오늘을 시작으로 미국 전역에 BBQ의 맛과 음식 문화를 알려 한국 브랜드의 우수성을 알리겠다" 고 말했다.

레비사의 모기업인 컴패스 그룹은 1941년 영국에서 설립 되었으며, 1994년 미국에 진출해 높은 품질의 음식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IBM 사의 구내식당을 운영, IBM 직원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기업으로 유명하다. 지난해 말 현재 170억 파운드(27조원)의 매출을 올렸다.

한편, BBQ는 현재 전세계 57개국과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으며, 30여개 국가에 500여개 매장을 오픈해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면모를 갖춰가고 있다. 금년 중국 내 1000개의 매장을 추가로 오픈하고, 전 세계 3000개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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