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한국품질경영학회는 '2015 글로벌 품질경영인 대상' 수상자로 조 사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조 사장은 품질경영시스템을 정착시켜 세계 최고수준의 고품질 전력공급으로 우리나라 에너지산업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와 글로벌 품질경영 능력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학회측은 설명했다.
한전은 이 같은 품질경영방침에 따라 작년부터 사내 제안왕제도와 품질명장제도 등을 도입했고, 정부와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2014년도 전국품질분임조 대회에서 단일 기업으로는 최다인 21개 품질분임조가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
특히 한전은 품질경영 활동과 함께 경영혁신과 자구노력을 통해 2013년 6년만에 흑자로 전환, 지난해에는 2년 연속 흑자와 7년 만에 순이익 1조원을 달성했다.
조 사장은 "한전이 빛가람 시대를 본격적으로 열어가는 시점에 뜻 깊은 상을 받게 되어 막중한 사명감을 느낀다"며 "지속적인 품질혁신을 바탕으로 스마트그리드, 에너지저장장치 등 전력산업의 신성장동력을 발전시켜 미래가치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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