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공공임대주택 652가구
[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 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에 처음으로 공공임대리츠 방식의 10년 공공임대주택이 공급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동탄2신도시 A40블록에 공공임대리츠 방식의 10년 공공임대주택(652가구)이 첫 선을 보인다고 21일 밝혔다. 공공임대리츠가 도입된 첫 해인 지난해 2개의 리츠가 하남미사·화성동탄2·김포한강·평택소사벌·시흥목감·오산세교·광주선운 등 7개 지구에서 7141가구를 착공했는데 그 물량 중 하나다.
A40블록은 동탄2신도시에서 올해 처음 공급하는 공공임대아파트로, 인근 화성·수원·오산 뿐만 아니라 용인·분당 등 경기권 수요자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LH는 기대하고 있다. 특히 A40블록의 경우 분양전환을 받을 시점에 동탄2신도시의 개발이 완료되고 모든 생활 인프라가 갖춰질 예정이다.
공급 평형은 전용면적 74㎡ 272가구, 84㎡ 380가구다. 74㎡는 임대보증금 6500만원에 월 임대료 65만원이며 보증금을 1억3000만원까지 올리면 월 임대료가 32만5000원까지 낮아진다. 84㎡는 임대보증금 8000만원에 월 임대료 72만원이다. 보증금을 1억5200만원까지 상향하면 월 36만원만 내면 된다. 입주 예정일은 2017년 2월이다.
청약자격은 현재 수도권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구성원으로 청약저축 여부에 따라 1·2순위로 구분된다. 22일 입주자모집공고를 시작으로 28일 특별공급, 29~30일 일반공급분에 대해 순위별로 인터넷 청약접수(www.myhome.lh.or.kr)를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관련 홈페이지(www.동탄2공공임대A40.kr)와 모바일 홈페이지(m.dt2lh40.co.kr)를 참고하거나 LH 콜센터(☎1600-1004)로 문의하면 된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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