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우태희 통상차관보를 단장으로한 민관합동 경제사절단을 오는 15~17일 일정으로 체코와 헝가리에 파견한다고 밝혔다.
특히 체코, 헝가리가 강점이 있는 산업기술과 기초과학 분야의 협력 강화를 위해 정부간 협의를 실시하고, 비즈니스 포럼도 개최할 예정이다.
포럼은 한국무역협회와 체코상의, 헝가리 무역청, 연구개발혁신청이 주관하며, 산업기술협력을 주요 테마로 하는 비즈니스 포럼으로 프라하와 부다페스트에서 각각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될 예정이다.
아울러 산업기술진흥원, 생산기술연구원, 헝가리 혁신청, 슬로바키아 과학아카데미, 체코 과학아카데미 등은 한국과 비셰그라드(Visegrad) 그룹간 기술협력 방안을 중점 논의할 계획이다.
비셰그라드 그룹은 1991년 헝가리 비셰그라드에서 창설된 헝가리, 폴란드, 체코, 슬로바키아 4개국간 경제, 외교, 안보, 문화 분야 협력 협의체다.
포럼 외에도 비즈니스 상담회에서는 체코, 헝가리의 약 60개사와 90건 이상의 상담주선을 통해 기업간 교류확대 가능성을 타진할 전망이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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