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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외고·영훈국제중, 오늘 지정취소 청문회…학부모 등과 긴장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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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14일 서울외국어고등학교와 영훈국제중학교의 특목고·특성화중 지정취소 청문회가 열린다. 지정취소 반대와 서울시교육청의 사과를 요구하는 학부모 등의 항의집회로 인해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영훈국제중은 오전 10시, 서울외고는 오후 2시에 청문회가 서울 학교보건진흥원에서 진행돼 지정취소 여부를 놓고 소명을 한다.
두 학교는 지난 2일 서울시교육청이 진행한 특목고·특성화중 운영성과 평가에서 기준 점수인 60점에 미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지정 취소 청문 대상 학교로 지목됐다. 시교육청은 두 학교에 대해 청문회에서 결과를 소명하고 부족한 사항에 대해 보완계획을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서울외고 학부모들은 지난 6일부터 시교육청 앞에서 항의집회를 매일 열면서 평가 항목을 공개하고 청문회에 학부모도 참석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구해왔다. 이어 12일 학부모 총회를 열고 청문회 참석 반대 의견을 모아 학교 측에 전달했다.

서울외고는 청문회 시간까지 참석 여부를 고민해보고 결정하겠다고 밝힌 상황이다.
반면 영훈국제중은 청문에 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영훈국제중은 "현재 사회통합 전형 대상자 20% 외에 추가로 일반전형 입학대상자 중 3%(5명)를 장학생으로 선발해 학교 내 자체 경제지원을 하겠다"며 평가결과에 대한 보완사항을 내놓았다.

두 학교의 지정취소 청문 결과는 4월 말쯤 확정된다. 지정취소가 최종 결정될 경우 시교육청은 교육부에 지정취소 동의를 요청하게 된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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