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자산운용은 지난 2월 중국증권감독위원회(CSRC)로부터 RQFII 한도 20억 위안(약 3500억원)을 승인받았다. 이 한도 내에서 중국 본토의 여러 유형의 펀드 투자가 가능한데 동부자산운용은 주식형 펀드를 먼저 출시하고 추후 시장상황 등을 고려해 채권형 등 다른 유형의 펀드를 출시할 계획이다.
이 펀드는 중국 정부의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개혁 및 성장 관련주에 집중 투자하는 기존 동부차이나본토주식형펀드와 동일한 전략으로 운용할 계획이다. 해외자산에 대한 운용은 기존 펀드의 위탁운용사인 풀골자산운용에 위탁한다.
이 펀드는 환헤지형과 환노출형중 선택 가입할 수 있으며 이날부터 동부증권, 대우증권, 신한금융투자, 키움증권, 현대증권 등 12개 판매사를 통해 판매를 시작한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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