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62.40포인트(1.66%) 급등한 3810.29로 장을 마감했다. 상하이지수는 지난 2008년 3월20일 3804.05를 기록한 이후 7년만에 3800선을 돌파했다.
지난주 신규로 개설된 주식계좌가 역대 최대 규모인 167만 개에 달할 정도로 주식투자 대열에 합류하는 투자자들이 크게 늘면서 풍부해진 증시 자금이 상승장을 떠받치고 있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이날 중국의 3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0.1로 전월에 비해 0.2포인트 높고 시장 전망치(49.7)도 넘어선 것으로 발표된 점도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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