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쁨나눔상자 3000개(환가액 9000만원) 지역내 소외계층에 전달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5일 오전 11시30분 이문동 소재 동안교회(담임목사 김형준)에서 부활절 기쁨나눔상자 기탁식을 가진다고 밝혔다.
기쁨나눔상자는 통조림, 김, 치약 등 3만원 상당 10여개 품목으로 꾸려진다.
이렇게 준비된 기쁨나눔상자는 7일 오전 10시 동안교회 앞마당에서 열리는 배부식에 맞춰 지역내 사랑과 돌봄이 필요한 저소득층 및 새터민, 다문화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또 대상자 중 거동이 불편해 상자를 운반하기 어려운 홀몸노인이나 장애인 가정은 주민센터의 안내를 받아 동안교회 청년부 성도들이 직접 방문 전달함으로써 이웃사랑을 실천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항상 지역사회 발전에 관심을 가지는 동안교회가 있어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된다” 며 “동대문구도 1:1 결연사업과 동희망복지위원회 등 보듬누리사업을 통해 법적 보호를 받지 못하는 틈새계층을 돌보는 일에 더욱 매진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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