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이달말 에어버스 헬리콥터스와 공동개발 합의서 체결
[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소형무장헬기(LAH)ㆍ소형민수헬기(LCH) 체계개발사업 추진을 위해 이달말 에어버스 헬리콥터스와 공동개발 합의서를 체결한다.
KAI는 17일 지난해 7월 22일 열린 방위사업추진위원회를 통해 이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KAI가 이날 국외 협력업체로 에어버스 헬리콥터스를 선택함에 따라 8개월 가까이 끌어온 LAHㆍLCH 체계개발사업의 본계약이 이달 말쯤 체결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 사업의 국외 협력업체 후보로 에어버스 헬리콥터스가 EC-155B1(사진), 아구스타 웨스트랜드사가 AW-169를 제시하며 경쟁하다가 에어버스 헬리콥터스가 낙점을 받았다. 개발과 양산을 합해 총 4조여 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이 사업은 기존 500MD를 대체하는 군용 공격헬기와 상용 헬기를 함께 개발ㆍ양산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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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KAI와 에어버스 헬리콥터스는 에어버스 헬리콥터스의 기존 소형헬기 모델인 EC-155B1 플랫폼을 기반으로 새로운 헬기를 개발하게 된다. 200여 대가 양산되는 LAH는 2022년쯤 개발이 완료될 예정이다. LAH에는 헬파이어 대전차 미사일과 20㎜ 기관포, 국내 연구개발 중인 공대지유도탄 등이 장착된다. LCH는 2020년 개발완료 후 양산에 돌입하게 된다.
KAI 관계자는 "LAHㆍLCH 개발은 국내 항공산업을 크게 발전시키고 자주국방력을 강화하는 핵심 사업"이라며 "반드시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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