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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시, 구제역 생긴 음봉면에 초동방역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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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병 농가 3km 내 9개 양돈농가 1만5340마리 3주간 이동 막고 거점소독장소 2곳 추가설치, 해당 농가 통제초소 운영…17일부터 살처분 시작, 복기왕 시장 “번지지 않게 힘써달라” 주문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충남 아산시가 관할지역 양돈농가에서 구제역이 생김에 따라 초동방역에 온힘을 쏟고 있다.

아산시는 지난 15일 오전 9시50분께 음봉면 쌍암리 양돈농가에서 구제역 증상을 보여 가축위생연구소에서 검사한 결과 양성으로 확진돼 초동방역을 강화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아산시는 공주시로 이동작업 중 출하기사가 농장주에게 “구제역이 의심된다”고 신고함에 따라 시료를 챙기고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에 농장입구 통제의뢰, 출입구 통제초소 설치를 끝냈다.

신고농장에선 어미돼지 560마리, 새끼 돼지 2500마리 등 3060마리가 사육되고 있다.구제역 증상으론 입 주변과 발굽사이에 물집이 보이지는 않으나 발굽사이에 검은 상처가 있었던 흔적이 발견됐다.

아산시는 구제역에 걸린 돼지를 빨리 살처분한다는 방침에 따라 묻을 곳의 터파기, 살처분 마리 수 확정 후 이날부터 땅에 묻을 예정이다.
특히 발생농가 3km 안의 9개의 양돈농가 1만5340마리에 대해선 3주간 이동을 막고 거점소독장소 2곳 추가설치, 발생농가에 통제초소도 운영한다.

복기왕 아산시장은 “구제역에 대비해 온힘을 쏟고 있는 가운데 구제역이 생겨 매우 안타깝다”며 “번지지 않게 농장주는 물론 공직자들도 나서서 적극 대응해달라”고 당부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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