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마스터스에 대비해 연습을 더 하겠다."
타이거 우즈(미국)가 14일(한국시간) 트위터를 통해 "다음 주 열리는 아널드파머인비테이셔널에 불참한다"며 "몸 상태를 최고로 끌어올려 만족할만한 수준에서 경기할 수 있을 때까지 대회에 출전하지 않겠다"고 근황을 소개했다.
전문가들은 그러자 우즈의 4월 마스터스 출전에 대해서도 회의적이다. 올해 첫 등판한 피닉스오픈에서 '컷 오프', 파머스에서는 기권 등 최악의 상황을 연출한 뒤 '잠정 은퇴'를 선언해 실전 샷 감각 조율 조차 어렵다는 지적이다. 마스터스에 앞서 발레로 텍사스오픈(총상금 620만 달러)과 셸휴스턴오픈(총상금 660만 달러)이 남아 있지만 최근 단 한차례도 출전하지 않았다는 점에 비추어 등판 확률은 낮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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