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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리, 박찬욱 영화 '아가씨' 파격 노출 예고…노출 수위 최고 수준 협의 불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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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리, 박찬욱 영화 '아가씨' 파격 노출 예고…노출 수위 최고 수준 협의 불가능?

김태리. 사진제공=채움엔터테인먼트

김태리. 사진제공=채움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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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신인 배우 김태리가 5월부터 촬영에 들어갈 박찬욱 감독의 신작 '아가씨'에 주연배우로 발탁돼 화제인 가운데 김태리의 노출 수위에 네티즌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아가씨'는 영국작가 사라 워터스의 소설 '핑거스미스'를 1930년대 한국과 일본을 배경으로 옮긴 작품으로, 거액의 재산을 상속받게 된 귀족 아가씨와 그의 후견인인 이모부, 그리고 아가씨의 재산을 노리는 사기꾼 백작과 그에게 고용된 소매치기 소녀의 얽히고설킨 이야기를 담는다. 특히 이 작품은 동성애를 그려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특히 이 작품은 노출 수위가 높아 여배우 오디션 과정에서 "노출 연기가 가능한 여배우, 노출 수위는 최고 수준이며 협의 불가능"이라고 조건을 내걸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소매치기 소녀 역에 캐스팅된 김태리는 1500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오디션을 통과, 하정우(백작 역), 김민희(아가씨 역), 조진웅(이모부 역)등 쟁쟁한 배우들과 함께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김태리는 1990년생으로 경희대학교 신문방송학과 학사 출신이다. SK텔레콤, 문화체육관광부, 더바디샵 CF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으며 연기 경력은 전무하다. 박찬욱 감독은 영화 '올드보이'의 강혜정, '박쥐’ 김옥빈을 여배우로 성장시킨바 있다. 그런 만큼 '아가씨'에 합류한 신예 김태리에게 영화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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