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꿈장학재단은 이날 오후 3시 호암교수회관에서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재단은 2008년부터 현재까지 약 76억원으로 2700여명의 저소득층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해 왔다.
이번 장학증서 수여식에 참여하는 총 191명의 신규 장학생들은 그동안 3단계 심사와 1박2일 동안의 선발 캠프를 통해 역량의 탁월성과 차세대 리더로서의 자질 우수성이 검증된 인재들이라고 재단 측은 전했다.
재단 측은 "단순히 장학금 한두 번을 지원해 빈곤층 학생들의 교육 격차가 극복되기를 바라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이 우리 사회의 현실이 된 지 오래"라며 "재단의 장기적인 맞춤형 장학 프로그램인 '대학 희망장학'을 통해 우리 사회를 이끌어갈 훌륭한 리더가 배출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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