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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러시아대사 "한-러 수교 25주년 양국관계 전망 밝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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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드르 티모닌 신임 주한러시아대사(왼쪽)와 조태용 외교부 1차관이 27일 오후 서울 세종대로 외교부 청사에서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외교부 제공)

알렉산드르 티모닌 신임 주한러시아대사(왼쪽)와 조태용 외교부 1차관이 27일 오후 서울 세종대로 외교부 청사에서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외교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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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동선 기자]알렉산드르 티모닌 신임 주한 러시아대사는 27일 올해 한ㆍ러 수교 25주년을 맞아 "양국관계 전망이 밝다고 생각한다"며 "올해는 양국 수교 25주년이고 올해 양국의 경제·정치관계를 가일층 발전시킬 수 있는 그런 행사를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난달 부임한 티모닌 대사는 이날 오후 신임 인사차 외교부 청사를 찾아 조태용 외교부 1차관을 예방한 자리에서 "우리 정상들이 바로 이런 지령을 우리한테 내렸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신임 주한 러시아 대사로서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이 분야에서 한국 외교부의 도움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조 차관도 "러시아 정부를 통틀어 최고의 한반도 전문가인 티모닌 대사가 주한대사로 오신 것은 아주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환영했다.

조 차관은 "박근혜 정부는 한러 관계를 안정적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는 굳건하고 일관된 입장을 갖고 있다"며 "계시는 동안 한러 관계가 정치ㆍ안보 면에서나 경제, 인적교류 모든 면에서 가까운 우방으로서 몇 단계 업그레이드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1952년생인 티모닌 대사는 1975년 모스크바 국립대학에서 영어·한국어 석사학위를 취득했고 1979년 동대학원에서 역사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주북한 러시아 대사관 공사 참사관, 주한 러시아 대사관 공사 참사관, 러시아 외무부 아주1국 부국장, 주한 러시아 대사관 공사 참사관, 러시아 외무부 본부 특임대사, 주북한 러시아 대사를 역임했다. 지난달 25일 한국에 부임한 티모닌 대사는 이달 12일 박근혜 대통령에게 신임장을 제정했다.




김동선 기자 matthe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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