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운용의 재간접 헤지펀드 운용 규모는 국내 재간접 헤지펀드 시장 전체 약 1조6000억원(제로인 기준) 규모의 75%에 달한다.
국내 재간접 헤지펀드는 2008년 글로벌 신용위기 이후 기관투자자의 투자가 급감했으나, 2012년 이후 국내 기관투자자를 중심으로 글로벌 재간접 헤지펀드의 신규 설정이 꾸준히 증가했다. 최근에는 과학기술인공제회가 한국운용의 해외 재간접 헤지펀드에 600억을 투자하며 글로벌 재간접 헤지펀드에 대한 투자를 시작했고 향후에도 투자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한국운용이 최근 3년간 헤지펀드 현지 실사를 위해 방문한 해외 펀드 수는 총 195개로 운용 펀드 수를 감안하더라도 헤지펀드에 대한 실사 경험이 국내 자산운용사 중에서 압도적으로 많다는 것이 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장현 기자 insid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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