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가 비정규직이면 자녀도 비정규직?'…78% 대물림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세대에 걸쳐 비정규직을 포함한 고용형태가 세습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성공회대대학원 사회복지학과 김연아 박사의 학위 논문 '비정규직의 직업이동 연구'에 따르면 비정규직 노동자의 자녀는 노동 시장에 진입할 때 비정규직으로 입직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모가 정규직이면 자녀의 정규직 입직 비율은 27.4%, 비정규직 입직 비율은 67.8%였고 부모가 비정규직이면 자녀의 정규직 비율은 21.6%, 비정규직 비율은 77.78%로 나타났다.

김 박사는 사회적 지위 이동의 기회가 균등하지 않고 빈곤의 세습 구조가 노동 시장에서 비정규직을 통해 나타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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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김 박사는 이러한 고용형태 세습을 없애려면 고용 불안정성을 해소하기 위한 정책 마련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지난 2005년 이후 노동 시장에 처음으로 진입한 만 15세 이상 35살 미만 직장인 가운데 정규직, 비정규직으로 입직한 자녀와 부모 1460쌍에 대한 분석을 통해 도출됐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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