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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020년까지 온실가스 1000만t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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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까지 총 1000만t 줄이기 추진…4월 세계도시기후환경총회서 '서울의 약속'도 발표

서울시, 2020년까지 온실가스 1000만t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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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서울시가 기후변화의 주범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이산화탄소(CO₂) '1인당 1t 줄이기 운동'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2020년까지 총 1000만t의 이산화탄소를 줄여나간다는 방침이다.

서울시는 CO₂1인 1t 줄이기를 통해 2020년까지 1000만t의 온실가스를 줄여나갈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앞서 시는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12년 '원전하나 줄이기 종합대책'을 수립한 이후 지난해 상반기까지 온실가스 563만t을 줄인 바 있다.

시는 온실가스 1000만t 감축을 위해 오는 4월 열릴 ICLEI 세계도시기후환경총회에서 이같은 내용과 시민의 실천의지를 담은 '기후변화대응, 서울의 약속(서울의 약속)'을 발표할 예정이다.

서울의 약속은 '시민이 미래지향적 실천방안을 제시하고 시는 행정적으로 지원하는 방향'으로 추진되며, 시민들이 제안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온라인 시민 대토론회, 자치구별 간담회 등을 열 계획이다. 또 시 홈페이지(http://seoul.go.kr)나 주요 포털 등을 통해 서울의 약속 작성 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이산화탄소 줄이기 캠페인을 주도적으로 추진하는 '이산화탄소 1인 1t 줄이기 시민운동본부'에는 서울환경운동연합, 녹색교통운동, 환경정의 등 주요 환경단체가 참여한다. 시민운동본부에 참여하고자 하는 단체는 간사단체 홈페이지(http://ecoseoul.or.kr)나 전화(02-735-7000)로 신청하면 된다.

윤영철 시 환경에너지기획관은 "이산화탄소 1인 1t 줄이기 운동은 단순해보이지만, 천만시민이 동참한다면 1천만톤의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다"며 "하나하나의 과제가 행정과 연계되어 천만 서울시민이 1000만t의 온실가스를 줄이고, 지구환경을 지켜나가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 믿는다" 고 말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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