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백우진 기자] 토플 문제와 답이 중국에서 사전에 유출돼 거래됐다는 의혹이 나왔다.


지난달 31일 치러진 토플 시험 문제와 답이 있다는 메시지가 중국판 트위터인 시나 웨이보(新浪微博)를 통해 돌았다고 2일 중국 언론매체 글로벌 타임스가 보도했다.

글로벌 타임스에 따르면 베이징(北京)에 거주하는 토플 분석가인 푸잉동 씨가 “시험 전날 시나 웨이보에서 다음 날 치러지는 토플 시험 답이 있다며 구매할 의향이 있는지 묻는 메시지를 받았다”고 이 매체에 제보했다.


그는 시험 당일 아침에 같은 사람으로부터 스피킹ㆍ작문 시험 문제를 보여주는 다른 메시지를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이 문제가 실제로 출제된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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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또 몇몇 어학원과 한 개인이 지난달 25일 다른 메신저인 위챗에 토플 문제를 입수했다며 올린 메신저 사진을 제공했다. 일부는 이 정보를 3만위안(약 530만원)을 받고 팔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시험 문제 유출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지난 토플 시험 결과가 무효로 처리될 수도 있다. 토플 시험을 주관하는 ETS 차이나측은 정보를 아직 접하지 못했고 미국 본사가 결정할 사항이라고 답변했다고 글로벌 타임스는 전했다.


백우진 기자 cobalt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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