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1인당 평균 4.19회 영화관람

영화관에서 영화를 고르는 사람들

영화관에서 영화를 고르는 사람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지난해 한국 영화의 매출이 사상 최초로 2조원대를 돌파했다. 극장의 가격차별화 정책 등으로 평균 관람요금이 상승한 데다 디지털 온라인 시장과 해외 수출 등의 분야에서도 매출이 늘었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가 발표한 '2014년 한국 영화산업 결산'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영화산업 매출은 2조276억원으로 사상 처음으로 2조원대를 넘었다.

극장 입장권 매출액은 평균 관람요금 상승으로 전년도에 비해 7.3% 늘어난 1조6641억원으로 역대 최대 액수를 기록했다. 관객 수는 전년도에 비해 0.8% 증가한 2억1506만명으로 집계돼 2년 연속 2억명을 돌파했다. 인구 1인당 평균 관람횟수가 4.19회인 셈이다.


한국영화 총 관객 수는 2013년 대비 15.4% 줄어든 1억770만명(관객 점유율 50.1%), 외국영화는 24.8% 증가한 1억736만명(관객 점유율 49.9%)을 기록했다. 특히 한국영화는 연초 '변호인'과 '수상한 그녀'가 좋은 성적을 거뒀고, 여름 시즌에는 '명량'과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이 쌍끌이 흥행에 성공하면서 흥행을 주도했다. 연말에는 '국제시장'과 다양성 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가 큰 인기를 누렸다.

AD

디지털 온라인 시장 매출은 11% 늘어난 2971억원을 기록했다. IPTV 및 디지털케이블 TV(이하 'TV VOD') 매출액은 2254억원으로 전년도에 비해 29.7%로 증가한 반면, 인터넷 VOD 매출액은 499억원으로 31.5% 감소해 전체 디지털 온라인 시장의 증가세는 둔화 경향을 보였다. 패키지 매출액은 '겨울왕국'의 매출호조에 힘입어 218억원으로 2013년 대비 3.8% 증가했다.


해외매출은 6308만 달러로 지난해 대비 6.1% 늘었다. 완성작 수출액은 2638만 달러로 2013년에 비해 감소했으나, 서비스 수출액은 3670만 달러로 약 63.9% 증가하면서 전체적으로 매출이 신장됐다.


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