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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화 의장, 한미일 의회에 '동북아 평화·공동번영을 위한 결의안'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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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정의화 국회의장은 1일 한미일 의원들에게 '동북아의 평화와 공동번영을 위한 결의안' 채택을 제안했다.
(사진 : 국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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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의장은 이날 국회 사랑재에서 '한·미·일 의원회의' 참석자들과 오찬 자리에서 "대한민국 국회의장으로서 각국 의회, 특히 태평양 전쟁 관련국 의회가 동북아의 평화와 공동번영을 위한 결의안을 채택할 것을 제안하고 있다"며 "종전 7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며, 70년의 불완전한 평화를 100년의 항구평화로 만들어갈 비전을 담아 각국 의회가 결의문, 혹은 공동결의문을 추진하자"고 밝혔다.

그는 "이제 우리 세 나라가 할 일은 종전 70주년을 계기로‘100년 평화’의 확고한 토대를 마련하는 것"이라며 "특히‘한반도 평화통일’이야말로 종전 70주년의 의미를 완성하고 동북아에 항구적인 평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최우선 과제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와 함께 "한·일 간에는 한일의원연맹 차원에서 활발한 논의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일본의 마치무라 신임 중의원 의장과 이 문제에 대해 협의할 계획이고 미국의 존 베이너 하원의장과도 빠른 시일 내 만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미·일 의원회의는 3개국 의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공통의 관심사에 대해 토론하는 채널로, 2003년부터 운영됐다. 이날 오찬에는 정 의장을 비롯해 황진하·김종훈·심윤조 의원(이상 새누리당), 김성곤·전순옥(이상 새정치민주연합)의 의원이 참석했으며, 미국 측으로는 매들린 보달로, 행크 존슨(이상 미 하원의원), 일본 측에는 야마모토 코조, 아베 토뫀코, 키시모토 슈우헤의, 오노 케이타로(이상 중의원 의원), 후지타 유키하사, 후지수에 겐조(이상 참의원의원)이 함께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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