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안, 선정, 운영까지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지역에 꼭 필요한 26개 주민참여예산사업 추진
또 아름다운 남자들의 은퇴 후 씨앗 만들기와 청소년들에게 꿈을 키워주기 위해 공방을 조성하는 ‘청소년 방황은 이제 그만! 구로 꿈 제작소’ 등사업도 펼쳐진다.
구로구는 주민들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맞춤형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주민들이 직접 제안하고 참여하는 주민참여예산사업을 이달부터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진행되는 주민참여예산사업은 지난해에 열린 시·구 주민참여예산 총회에서 주민들이 뽑은 사업 가운데 시·구 의회에서 최종 선정된 사업들로 총 26건이다.
구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는 ▲골밀도 측정 장비 교체 ▲구로2동 소공원 조성 ▲개봉2동 아파트 주변 노후계단 정비 등 14건이다.
사업 대부분이 보건, 교통, 복지 등 주민들의 실생활과 연계된 꼭 필요한 사업들이다.
구로구 김구현 예산팀장은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재정적 어려움으로 추진하지 못했던 프로그램들이 운영되게 됐다”며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한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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