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의 레이쥔 최고경영자(CEO)는 킹소프트 회장이자 킹소프트 지분 26.8%를 보유한 최대 주주다. 이번 인수로 레이쥔 CEO의 실질적인 킹소프트 지분율은 29.9%로 증가한다. 반면 텐센트의 지분율은 9.6%로 감소한다.
지난 16일 킹소프트 주가는 15.84홍콩달러를 기록했다. 샤오미가 5.7% 낮은 가격에 킹소프트 주식을 인수하는 셈이다. 지분 인수는 오는 30일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샤오미는 최근 컨텐츠 확보와 소프트웨어 부문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비디오 컨텐츠를 확보하는데 10억달러를 투자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