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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엄마와 선생님, 바른 양치 습관 실천 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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쓱쓱 싹싹333에 엄마 힘 보태 ‘바른양치 티칭맘'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보건소는 학교 양치시설을 이용해 아이들의 바른양치 습관 실천을 향상하기 위해 학부모로 이루어진‘바른양치 티칭맘’을 확대 운영한다.

구는 지난 2012년부터 전국 최초로 지역내 모든 학교에 양치시설을 설치하는 ‘쓱쓱싹싹 333’사업을 본격적으로 벌여 지난해 지역내 37개 모든 초·중·고교에 양치시설을 마련했다.
‘바른양치 티칭맘’은 학생, 학부모, 교사를 구강건강리더로 양성해 학교 양치시설을 운영하고 올바른 구강관리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하는 주민참여형 구강보건사업이다.

티칭맘은 교사와 학부모가 구강관리 전문 교육을 수료한 후 직접 점심식사 후 아동의 칫솔질 교육을 지도하게 된다.

2014년도 바른양치 티칭맘 시범사업 결과 전체 학생의 78%가 칫솔질이즐거워졌다고 답했다.
바른양치 티칭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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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77.%가 구강건강에 대한 관심이 생겼다고 응답했다. 86%의 학생이 점심직후 칫솔질을 실천하게 됐다고 답해 바른양치 티칭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바른양치 티칭맘 활동은 다른 봉사활동에 비해 효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학생 뿐 아니라 참여하는 학부모들 구강관리 형성에도 도움이 된다.

티칭맘 활동 참가자는 “ 엄마들이 활동하는 것에 대해 아이들이 좋아한다. 특히 저학년 아이들이 더 좋아한다. 아이들 지도해주다 보면 우리 치아건강도 덩달아 챙기게 된다”고 밝혔다.

이에 힘입어 구는 올해도 학부모로 이루어진 ‘바른양치 티칭맘’을 전체학교에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김상준 보건의료과장은 "학교가 운영 주체가 돼 대표 학부모를 선출해 직접 양치환경을 이끌어 감으로써 아이들의 구강관리 능력 향상과 더불어 지역 자원 발굴 및 주민 중심의 건강한 학교 만들기가 이루어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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