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녀 이유리 '2015 MBC 연기대상' 수상, 조연의 한계 뛰어넘어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탤런트 이유리가 드라마 '왔다 장보리'의 '국민악녀' 연민정 역으로 MBC 연기대상을 수상했다.
이유리는 이날 지상파 방송3사 PD들이 뽑은 올해의 연기자 상도 수상하며 뜻 깊은 상을 두 개나 수상하는 기쁨을 맛봤다.
이유리는 수상 소감으로 "모든 배우가 마찬가지일 것이다. 캐스팅이 되어야 그 역할로 출연을 할 수 있고, 선택을 해주셔야 연기를 할 수 있다"며 백호민 PD와 김순옥 작가에게 "연민정이라는 캐릭터를 할 수 있게 해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이유리는 악녀 연민정 역을 열연하며 '왔다 장보리' 열풍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악역 조연으로 대상을 수상함으로써 조연의 한계를 뛰어넘었다는 평이다. 악역으로 대상을 수상한 것은 2009년 '선덕여왕'의 고현정 이래 두 번째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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