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정읍시, 2015년 긴급복지지원에 6억2000만원 투입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복지사각지대·위기가구 발굴 총력, ‘생애맞춤형 복지도시’ 실현"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정읍시는 새해에도 갑작스러운 위기상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를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한 긴급지원사업을 중점 추진한다고 밝혔다.

관련 예산 6억2000만원을 확보한 시는 복지사각지대 및 위기가구를 발굴하여 생계비와 의료비, 주거비, 교육비, 연료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에 따르면 긴급복지 지원사업 대상자는 주 소득자의 사망이나 가출, 행방불명, 이혼, 구금시설 수용 등의 사유로 소득을 상실한 경우이다.
또 중한 질병이나 부상, 가구구성원으로부터의 방임, 유기되거나 학대, 가정폭력, 화재, 단전, 실직 뿐만 아니라 단수, 도시가스 공급중단, 건강보험료 체납가구, 수급자 탈락가구, 가구원 간병과 양육, 신용회복위원회 사전 채무조정 제도를 통해 채무변제 유예처분을 받은 자 등 지자체장이 인정하는 사유 등이다.

시 관계자는 “앞서 언급한 위기상황 발생 세대 중 세대의 소득이 최저생계비의 150%이내(생계비는 120%이내)이면서 재산이 8,500만원 이하인 세대를 긴급지원한다”며 “올해는 특히 금융재산기준이 기존 300만원에서 500만원(주거비지원은 700만원)으로 확대됐다”고 밝혔다.

또 위기사유 중 주 소득자와 이혼 후 생계가 곤란한 자에 대해서는 소득기준을 적용하지 않으며 휴·폐업과 실직의 경우 실직과 휴폐업후 6개월 이내인 자만 신청이 가능하였으나 12개월 이내로 완화됐고, 실직 후 실업급여 종료 후에도 실업상태인 경우에도 생계비 지원 신청이 가능하게 됐다.

긴급지원비 중 생계비와주거비는 가구원 수별로 차등지원되며 의료비는 300만원 이내에서 지원되고 필요 시 교육비와 연료비, 장제비 그리고 전기요금 등이 지원될 수 있다.

김생기 시장은 “긴급복지 지원사업 추진으로 어려움에 처한 저소득층에 대해 현장조사만으로 손쉽게 도움을 주고, 긴급지원 후에도 위기상황이 계속될 경우 사례관리를 통해 민간자원과의 연계체계를 통합적으로 구축해 위기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생애맞춤형 복지도시’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긴급지원사업 관련, 궁금한 사항은 주민생활지원과 희망복지지원팀 (063-539-5482) 및 거주지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김재길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