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정부가 미국과 손잡고 글로벌 바이오 창업기술 육성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특허나 유망기술을 보유했으나 사업화하기 위한 추가 연구가 필요한 기업이나 연구소 소속의 연구자가 미 NIH의 연구자와 공동연구를 수행해 기존에 보유한 기술의 가치제고를 함과 동시에 향후 창업이나 기술이전하기 위한 컨설팅 및 현지 네트워크를 제공해주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연구자들은 내년부터 NIH 소속의 국립암연구소(NCI), 국립노화연구소(NIA) 등 NIH 산하 27개 연구소의 연구책임자(PI 급)와 함께 공동연구를 수행하며, 창업?기술이전 등에 필요한 컨설팅과 국내외 전문가의 멘토링 등을 받을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기술가치제고 공동연구 통한 창업유도사업 연구자는 내년 1월부터 국내외에서 연구를 수행, 보유한 기술의 공백영역을 세계 최고수준의 NIH연구자와 함께 개척해 나갈 예정이다.
이진규 미래부 연구개발정책관은 “이번 사업으로 국내의 기업과 연구소에서 부족한 기술을 세계 최고수준의 연구자와 함께 발전시킴으로써 보다 우수한 기술이 배출되고, 향후 산업으로 이어져 우리나라 생명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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