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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신규 선임 금융권 사외이사 40% 관료 출신

최종수정 2014.12.24 11:12 기사입력 2014.12.2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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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올해 신규 선임된 금융권 사외이사 40%가 관료 출신인 것으로 조사됐다.

24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에 따르면 자산 2조원 이상 118개 금융사의 3분기 말 사외이사 현황을 보면 명단이 공개된 88곳에서 올해 신규 선임된 120명의 사외이사 중 관료 출신이 47명(39.2%)이었다. 이어 학계(25.8%), 재계(20%), 언론(9.2%) 순이었다.
또 자산 2조원 이상 금융사의 사외이사 총 339명 중 관료 출신은 전체의 36.6%인 125명이었다. 이어 학계(104명ㆍ31%), 재계(64명ㆍ19%), 언론(21명ㆍ6%), 법조(8명ㆍ2.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관료 출신 중에서는 기획재정부 출신이 34명(27.2%)으로 가장 많았다. 법원ㆍ검찰 등 법조 출신은 25명(20%), 금감원 출신은 13명(10.4%), 한국은행 출신은 8명(6.4%), 청와대 출신은 7명(5.6%)으로 조사됐다.

금융사별로 살펴보면 동부생명보험은 3분기 말을 기준으로 사외이사 3명 전원이 관료 출신으로 채워졌으며 삼성생명보험은 4명 중 3명, 경남은행ㆍ교보증권ㆍ농협금융지주ㆍ동부화재해상보험ㆍKDB캐피탈ㆍ유진투자증권은 3명 중 2명이 관료 출신인 것으로 집계됐다. BS금융지주와 현대증권은 사외이사 5명 중 3명이 관료 출신이었으며 IBK캐피탈, SK증권, 기업은행, 대우증권, 롯데카드, 삼성증권, 삼성화재해상보험 등도 사외이사 절반이 전직 관료였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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