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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이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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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파위험 3단계 시민행동요령 안내”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수도계량기 동파에 시민들이 대처할 수 있도록 상수도사업본부 홈페이지(https://water.gjcity.net)에 ‘동파위험 3단계 시민행동 요령’을 안내하고 있다.
올해 처음 안내되는 동파위험 3단계 시민행동 요령에 따르면,

▲1단계(관심단계)는 일 최저기온이 -5℃를 초과해 동파 가능성이 있는 단계로 보호통(함) 내부에 헌옷 등 보온재를 채우고 외부를 밀폐해 찬 공기 유입을 막아야 한다.

▲2단계(경계단계)는 일 최저기온이 -5~-10℃인 동파가 발생하기 시작하는 단계로, 장기간 집을 비울 때는 보온조치를 했더라도 욕조의 수도꼭지를 조금씩 흐를 정도로 틀어 놓아야 한다.
▲3단계(심각단계)는 일 최저기온이 -10℃ 미만으로 떨어지는 동파가 다량 발생하는 단계다. 장기간은 물론 일시 외출, 야간 등 단기간 수돗물을 사용하지 않는 경우에도 보온조치를 했더라도 욕조의 수도꼭지를 조금씩 흐를 정도로 틀어 놓아야 한다.

한편, 상수도사업본부는 수도계량기 동파와 동결이 발생했을 때 신속한 복구를 위해 내년 2월28일까지 ‘급수대책 종합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는 등 ‘2014년 동절기 급수종합대책’을 통해 올 겨울 수도계량기 동파 사고를 최소화하는데 힘을 쏟고 있다.

수도계량기 동파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계량기 보호통 안에 물이 고이지 않도록 하고 ▲노출된 수도관이나 물탱크 및 계량기가 얼지 않도록 헌 옷이나 스치로폼 등으로 잘 덮어 보온을 유지해야 하며 ▲수도관이나 계량기가 얼어서 수돗물이 나오지 않을 때는 수도관이 파열되지 않도록 20~25℃ 물로 서서히 녹여야 한다.

계량기가 동파되거나 수돗물이 나오지 않을 경우 각 지역 수도사업소나 국번 없이 121번, 휴대전화 062-121번으로 신고하면 기동처리반이 즉시 출동한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동파는 무엇보다 예방이 최우선이기 때문에 동파예보에 따라 수도계량기 보온상태를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겨울철 시민들이 수돗물을 사용하는데 불편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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