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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호근, 신내림 받아 무속인 됐다…연예인 출신 무속인들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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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근 [사진출처=KBS2 '여유만만' 캡처]

정호근 [사진출처=KBS2 '여유만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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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호근, 신내림 받아 무속인 됐다…연예인 출신 무속인들 '재조명'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배우 정호근이 신내림을 받고 무속인이 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무속인이 된 연예인이 재조명됐다.
정호근은 최근 진행된 '스타일러 주부생활'과 인터뷰를 통해 "지난 9월 한 달여 동안 무병을 심하게 앓은 뒤 신내림을 받고 무속인이 됐다"고 밝혔다.

평소에도 직감과 예지력이 뛰어나 동료들에게서 신기 있다는 소릴 많이 들었던 정호근은 "할머니께서 무속인이셨는데 그 영향인지 어려서부터 정신세계에 대해 관심이 많아 관련 서적을 많이 읽었고 그간 무속에 대해 편견이 없이 살아왔다"며 "힘들 때면 마음수련을 해와 이를 거부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또한 "정릉 자택에 신당을 차렸고 내년 1월1일부터는 무속인으로서 사람들도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방은미와 황인혁, 다비, 박미령 등 신내림을 받고 무속인의 삶을 살고 있는 연예인들이 새삼 눈길을 끈다.

1990년대 모델 유망주로 주목받다 무속인이 된 방은미는 과거 한 방송에 출연해 "이명, 안면마비 등으로 4년 만에 모델 일을 그만 뒀다. 그런데 결혼 후 남편에게 신병이 옮겨가 죄책감을 느꼈다. 계속 신내림을 거부했지만 출산 후에도 다리 마비가 찾아왔고 남편은 갓난 아기를 안고 집을 나가기도 했다. 결국 방은미는 남편을 떠나 신내림을 받기로 결심했다. 아기 돌 지나고 31살에 내림굿을 받자 하반신 마비 증상이 사라졌다"고 전했다.

2002년 KBS 특채 탤런트로 데뷔해 모델 겸 연기자로 활동한 황인혁도 현재 무속인의 길을 걷고 있다. 데뷔 1년 뒤인 2003년 신병을 앓은 후 신내림을 받은 황인혁은 "무속인이 될 운명을 받아들이고 모든 것을 혼자 준비했다. 가족들은 아무도 몰랐다. 그러나 독실한 가톨릭 신자였던 어머니가 아들이 무속인이 된 걸 알게 되자 그 자리에서 쓰러지시며 대성통곡 하셨다"고 털어놨다.

80년대 하이틴스타로 잡지 광고, 화장품 CF에 '젊음의 행진' MC까지 맡으며 인기를 구가하던 박미령 역시 가수 김종진과 결혼했지만 20대 후반 신병을 앓은 뒤 무속인이 됐다. 그는 과거 한 방송에서 "신내림 후 남편과 자녀, 친아버지마저 나를 안 봤다. 지금은 아들과 연락하고 지낸다"라고 밝혔다.

또한 1990년대 아역 배우로 활동한 다비가 1997년 신내림을 받고 무속인의 길을 걷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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