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말·성희롱' 박현정, 명예훼손으로 네티즌 고소에 진정서까지 제출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막말 논란'으로 서울시의 조사를 받고 있는 박현정(52) 서울시립교향악단 대표가 자신을 명예훼손 한 네티즌들을 상대로 경찰에 고소장을 냈다.
또한 자신의 퇴진을 요구하는 호소문 작성에 동참한 서울시향 단원들을 찾아 달라고 경찰에 진정서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표는 이날 진정서를 통해 "'서울시립교향악단 박현정 대표이사 퇴진을 위한 호소문'을 작성한 '서울시향을 지키고 싶은 직원 17명'이 누구인지 명확하지 않아 이를 밝히기 위해 진정서를 냈다. 서울시향 직원들이란 '이름'이 도용됐을 수도 있다"고 이유를 밝혔다.
한편, 박 대표가 의문을 제기하는 호소문은 '서울시향을 지키고 싶은 직원 17명' 명의로 지난 2일 작성됐다. 호소문에는 박 대표가 단원들에게 막말과 성희롱, 인사전횡을 일삼았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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